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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챌린지 2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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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챌린지 2주차가 벌써 끝이났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진짜 1주차에는 너무 힘들어서 이걸 4주동안 한다고 ??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렇지만 금요일 그룹세션(힐링데이)을 하고 주말을 푹 쉬고 오니 2주차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미션 자체는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챌린지 기간동안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였구나

처음에는 나만 코어타임 내에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는것 같았고 새벽까지 구현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팀원들과 또는 다른 캠퍼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다른 캠퍼분들도 나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들 나처럼 코어타임내에 미션 해결을 하는 경우가 정말 드물었고 대부분 새벽까지 구현을 하고 있었다.

미션이 주어지면서 예상 구현시간이 있었는데 예상 구현시간과 실제 구현시간과의 차이가 너무나 많았 나 다들

정신적인 여유가 많이 줄어들고 있던 와중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다는 것을 알게되자 정신적인 여유가 많이 생겼다.

비교하지 말자

예상시간과 실제 구현시간과의 큰 차이도 있지만 코어타임내에 구현을 다하고 코드 퀄리티도 정말 뛰어난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과 나를 은연중에 비교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잘하시는 분들과 같은 팀이되어서 이야기를 해본적이 있는데 그 분들은 당연하게도 나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셨던 분들이였다. 나는 그분들만큼 노력이나 시간투자를 하지 않아놓고 그런 분들의 결과물만 보고 나와 비교하면서 나는 왜 저렇게 못하지라는 생각은 정말 오만한 생각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이후부턴 나와 그분들을 비교하지 않게 되었고 하루하루 미션을 해결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나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성장하는 개발자

사실 부스트캠프 내에서 항상 해주시는 말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어야한다.

미션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단 어떻게 하면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자주 말씀해 주셨다.

하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다.

나의 주된 생각은 어떻게 하면 멤버쉽을 갈 수 있나??? 였다.

왜냐하면 챌린지에 입과해도 멤버쉽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는 취업이랑 부스트캠프랑 고민하다가 입과했는데 만약 멤버쉽에 입과하지 못하고 챌린지

다른 하나를 포기하고 부스트캠프를 선택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맴버쉽에 입과하지 못한다면 부스트캠프를 선택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였다.

매일매일 미션이 주어지고 코어타임이 끝날 때 미션을 얼마만큼 해결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성장하는 개발자에 대한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코어 타임 내에 미션을 끝낼지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룹세션에서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챌린지를 2주차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챌린지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내가 있었다.

그걸 깨닫게 되니 멤버쉽에 목표를 두기보단 어떻게 하면 내가 하루동안 더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전 까지는 미션에 목표를 두었는데 이제는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을 목표로 두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올라가고 실력이 올라가니 미션을 해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 마음가짐을 가지고 챌린지에 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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