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개발 공부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그룹프로젝트 5주차 회고 본문
다른 사람의 작업 이어하기
개발을 시작할 당시 우리는 화면 단위로 작업을 나누어서 개발을 진행했다. 그런데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렇게 화면을 나누어 개발하는 건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페어프로그래밍 같은 것을 한번 고민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팀원들끼리 이야기한 결과 우리는 서로 작업하던 영역을 바꾸어서 이어서 개발해보기로 했다. 그동안 PR을 통해 다른 사람의 코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막상 작업을 바꾸어서 남이 개발하던 부분을 직접 이어받아 개발해보니 PR만 볼 때와는 이해의 깊이가 완전히 달랐다. 코드를 눈으로 읽는 것과 직접 손대서 수정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체감했고 덕분에 프로젝트 전체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많이 향상되었다.
프로필 수정은 어떤 로직이 좋을까 ??
이번 주에는 프로필 수정 기능을 개발하면서 로직에 대한 고민을 했다. 프로필 수정 화면에 들어갔을 때 이미지나 유저 이름을 변경할 수도 있고 변경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들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건이었다.
이미지는 변경하지 않았을 때 서버에서 굳이 수정하지 않도록 null 값을 주어 요청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유저 이름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했는데 우선 중복 검사를 실시하고 변경하려는 이름이 원래 본인의 닉네임과 동일할 때는 null 값을 던지도록 수정했다.
단순히 입력받은 값을 그대로 서버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변경 여부에 따라 무엇을 보내고 무엇을 보내지 않을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어떻게 역할을 나누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기술적 도전은 무엇일까 ??
이번 주에 가장 많이 한 고민이다. 앱이 초기에 계획했던 것들이 큰 무리 없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문득 과연 우리의 기술적 도전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단순히 RIBs와 클린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것이 기술적 도전인 걸까 ?? 아니면 기획한 것들의 완성도를 기한 내에 완성하는 것이 기술적 도전인 걸까 ?? 계속 생각해봐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팀원들과 상의한 결과 우리는 클러스터링과 애니메이션처럼 앱의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해보기로 했다. 기획한 기능을 빠르게 완성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스트캠프에서만 할 수 있는 도전이라고 하기엔 아쉬웠기 때문이다.
과연 기획한 대로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부스트캠프에서 정말 얻어갈 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이번 주 내내 하게 되었다. 남은 기간에는 단순히 기능을 완성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만의 도전을 하나씩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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