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개발 공부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최종 회고 본문
6개월을 마치며
그룹프로젝트 발표를 끝으로 6개월간 이어온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모두 수료하게 되었다. 그룹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날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날이었기에 정말 감명 깊었다.
6개월 동안 주 5일 하루 8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술적 고민과 개발, 그리고 캠퍼들과의 소통으로 보냈는데 이 시간들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취업 VS 네이버 부스트캠프
내가 목표로 했던 것들을 이루고 난 뒤 취업 준비를 하며 최종 면접까지 볼 수 있었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가 워낙 유명하여 궁금하기도 했고 다른 iOS 개발자들을 만나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불합격한다면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회사에도 합격을 하고 부스트캠프에도 합격을 하게 되어 고민이 깊어졌다. 현실적으로 신입 개발자로서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합격한 기회를 두고 기초를 다지는 데 풀타임으로 6개월이라는 시간을 쓰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지금이 아니고서는 기초를 다지는 데 이 정도로 시간을 쏟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6개월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지나고 나서 보았을 때 이 시간이 더 좋은 iOS 개발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하고 결국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후회 없는 선택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수료하고 나서 돌아보니 이 선택은 내가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동안 내가 몰랐던, 내게 부족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고 부스트캠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과 같은 꿈을 가진 동료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험이 너무나 좋았으며 좋은 습관들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페어 프로그래밍과 코드 리뷰였다. 페어 프로그래밍과 코드 리뷰를 통해 코드를 작성할 때 한번 더 사이드 이펙트나 이슈는 없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부스트캠프는 처음부터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대부분이 처음 접해보는 주제와 기술들이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는 막막함뿐이었다. 모든 게 힘들고 어려웠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조금씩 꾸준히 목표를 세워가며 때론 동료에게 도움을 받고 반대로 도움을 주며 결국에는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엔 해낼 수 있다." 나의 가치관이자 삶의 스탠스다. 처음 개발을 접했을 때는 너무나 어려워서 공식 문서조차 읽지 못했지만 지금은 공식 문서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코드나 오픈소스 코드를 읽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여 결국엔 해낼 수 있다는 경험들은 앞으로 어떤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주저앉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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